카카오 기업분석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업, 카카오 기업분석입니다.

카카오 기업개요

카카오는 1999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7년 코스피 상장된 시총 25조원의 기업입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150여개(상장 2개사 포함)입니다. 회사채 신용등급 AA, 기업어음 A1입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스토리 등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사업개요

카카오의 사업은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뉩니다. 매출은 플랫폼:콘텐츠 50:50입니다. 플랫폼 부문은 카카오톡을 매개체로 하여 <톡비즈>, <포털비즈>, <플랫폼 기타>로 분류됩니다. 플랫폼 부문에는 카카오페이증권에 의한 금융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금융업에 따른 매출 비중은 부문 매출의 1% 이내입니다. 콘텐츠 부문은 <게임>, <뮤직>, <스토리>, <미디어>로 구분됩니다.

카카오 재무현황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액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근 2년 순익이 영익보다 높았습니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 7,000억원, 영익 711억원, 순익 638억원입니다. 카카오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들려오므로 7월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익계산서 2022년 2021년 2020년
매출액 7조 1,068억원 6조 1,366억원 4조 1,568억원
영업이익 5,803억원 5,949억원 4,558억원
당기순이익 1조  625억원 1조 6,461억원 1,733억원

매년 자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 양호하나, 자본 성장이 위축된 점은 알람 신호입니다. 특히 2021년에 자본 성장이 매우 크게 눈에 띄고 이는 2021년 16층까지 카카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에 대한 평가는 실적을 바탕으로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실적은 진리입니다.

재무상태표 2022년 2021년 2020년
자산 22조 9634억원 22조 7795억원 11조 9539억원
부채 9조 4316억원 9조 1895억원 4조 5262억원
자본 13조 5318억원 13조 5899억원 7조 4277억원

투자지표

PER밴드 상으로 2023년말 실적이 저점을 찍고, 서서히 회복합니다. PER과는 다르게 PBR 밴드상으로는 투자를 할만한 시점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보류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투자가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카오에 투자할만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생기는지는, 정성적 분석이 필요합니다.

카카오 밴드차트

주주 현황

김범수는 지분율 13%, (주)케이큐브홀딩스는 지분율 1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범수는 2014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카카오 이사회의장을 지냈고, 케이큐브홀딩스의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 피코마 사내이사, 브라이언임팩트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기타 5% 이상 주주로는 국민연금 6%, MAXIMO 6%가 있습니다.

임직원 현황

카카오의 직원 수는 약3,600명입니다. 직원평가는 3.5점(1,805개)입니다. 워라밸(4.1) > 사내문화(3.7) > 커리어(3.5) > 급여복지(3.0) > 경영진(2.6) 순입니다. 또다른 직원평가는 3.8점(1,079개)입니다. 워라밸(4.3) > 사내문화(4.1) > 복지급여(3.5) > 승진기회(3.2) > 경영진(3.0) 순입니다.

임원은 남궁훈, 홍은택 각자 대표이사 체제였으나, 남궁훈 대표는 데이터센터 화재의 책임을 지고 2022년 10월 사임하였습니다. 현재는 홍은택 대표이사 체제이며, 기타 상근 등기 임원으로는 김성수 이사회 의장이 있습니다. 미등기 임원은 16명입니다.

계열회사 현황

카카오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회사는 187개입니다. 상장사 5개(카카오, 넵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비상장사 182개입니다. 비상장사로는,

(유)가승개발, (유)트레이스문화산업전문회사, (주)골프와친구, (주)그라운드엑스, (주)그레이고, (주)글라인, (주)글앤그림미디어, (주)넥셀론, (주)넥스트레벨스튜디오, (주)넥스포츠, (주)뉴런잉글리쉬, (주)님블뉴런, (주)다온크리에이티브, (주)다음글로벌홀딩스, (주)돌고래유괴단, (주)디케이테크인, (주)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라이프엠엠오, (주)레디엔터테인먼트, (주)레전더리스, (주)링키지랩, (주)마그넷, (주)메종드바하, (주)메타보라, (주)바람픽쳐스, (주)브이에이에스티, (주)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 (주)사나이픽처스, (주)사운디스트엔터테인먼트, (주)삼양씨앤씨, (주)선영스토리, (주)세나테크놀로지, (주)쇼노트, (주)숲엔터테인먼트, (주)슈퍼코믹스스튜디오, (주)스타쉽엔터테인먼트, (주)스테이지에셋, (주)스테이지파이브, (주)스튜디오원픽, (주)스튜디오좋, (주)시우컴퍼니, (주)쓰리와이코프레이션, (주)씨엠엔피, (주)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 (주)아이앤아이소프트, (주)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주)안테나, (주)알에스미디어, (주)애드엑스, (주)야나두, (주)어썸이엔티, (주)에이윈즈, (주)에이치쓰리, (주)에이치앤씨게임즈, (주)엑스엘게임즈, (주)엔글, (주)엔크로키, (주)엔플라이스튜디오, (주)엔플루토, (주)영화사 집, (주)영화사월광, (주)예원북스, (주)오닉스케이, (주)온마인드, (주)와이어트, (주)이담엔터테인먼트, (주)인타임, (주)제이와이드컴퍼니, (주)진화, (주)카카오모빌리티, (주)카카오브레인, (주)카카오브이엑스, (주)카카오스타일, (주)카카오스페이스, (주)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카카오엔터프라이즈, (주)카카오인베스트먼트, (주)카카오헬스케어, (주)컬러버스, (주)케이더블유북스, (주)케이드라이브, (주)케이앤웍스, (주)케이엠세븐, (주)케이엠솔루션, (주)케이엠식스, (주)케이엠쓰리, (주)케이엠원, (주)케이엠투, (주)케이엠파이브, (주)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주)케이엠포, (주)코드독, (주)크로스코믹스, (주)클로브클럽, (주)키위바인, (주)키즈노트, (주)타파스미디어코리아, (주)티제이파트너스, (주)파괴연구소, (주)파이디지털헬스케어, (주)포유키즈, (주)플러스투퍼센트, (주)플레이하드, (주)플렉스엠, (주)픽셀허브, (주)필연매니지먼트, (주)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주)하이업엔터테인먼트, 글링크미디어(주), 동고택시(주), 레디쉬코리아(주), 로고스필름(주), 록앤올(주), 룰루메딕(주), 메가몬스터(주), 비미디어컴퍼니(주),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주), 크래들스튜디오(주), 크로스픽쳐스(주), 트리플라(주), 프리티비지(주), (주)카카오벤처스, (주)카카오페이손해보험, (주)카카오페이증권, (주)케이큐브홀딩스, 엘케이엠에스리보험중개(주), 케이큐브임팩트(주), 케이피보험서비스(주), 키브라더스(주), 기타 외국 법인이 있습니다.

뉴스사항

카카오는 특히 2022년 장애 이슈가 컸는데, 보상에 대한 손실 규모를 275억원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뉴스의 주요사항이 주가하락입니다. 안 좋은 의미로 투자자의 관심과 기업의 뉴스가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주가 하락 양상은 네카오, 카카오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도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카카오 뉴스

종목토론

2022년 12월 5일 추가상장 공시가 있었습니다. 17,000원부터 35,000원대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입니다. 당시 주가는 58,000원으로, 주주가치를 희석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49,000원으로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현재의 종목 토론 역시 주가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전환사채 물량, 전기충전 사업 언급이 보입니다. 또 한가지, 티스토리를 돈뽑아먹을 곳으로 지적한 점에 주목하게 됩니다. 블로그 운영자들은 티스토리를 탈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 종목토론

소견

카카오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기업입니다만, 연말까지는 투자하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 장애, IT공룡기업과의 간의 경쟁, IT대기업 규제 등 이슈가 있습니다. 특히 주식추가상장 소식은 최소한의 주주가치를 지키려는데 대한 역린까지 건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네이버가 동반하락 하는 점은 금리 인상기의 여파로 실적 악화가 IT기업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나스닥은 여전히 강하다는 점과는 반대되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는 모두가 협력하고 싶어하는 기업입니다. 중소기업들이 업무를 추진하는 형태를 보면 카카오는 영향력이 높고, 사업상에 우월한 협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아도 나빠도 각 시기별 상황에 맞게 플랫폼 기업은 살아남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나스닥과 괴리율이 높아지는 점이 네카오에 대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합니다.

카카오는 계열회사 중 아직 비상장된 연결회사가 150개를 넘습니다. 계속적인 IPO가 일어나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SK그룹이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합법적인 arbitrage의 기회입니다. 합법적인지 여부는 임직원들이 충족시킬 부분입니다. 주주는 IPO가 진행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그 결과 기업가치 평가를 분배받으면 됩니다.

카카오의 비교 상대는 NAVER입니다. 미국으로 눈을 넓히면 나스닥 기업들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면, peer group과의 괴리율을 활용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단, 규모를 키우는 것은 실적 전망이 받쳐주는 때여야 하겠습니다. 피터 린치와 같은 일상생활속의 투자를 즐기되, 규모는 작게 해야 하겠습니다.